한국노바티스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피타렉스(성분명: 핀골리모드)가 이달 8일부터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

이 약물은 하루 1회 복용하는 세계 첫 경구용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2011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발 이장성 다발성경화증에 적응증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6월 1일에 보험급여 등재됐다.

피타렉스의 효과는 3,647명의 재발 이장성 다발성 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3상 임상인 FREEDOMS, FREEDOMS II, TRANSFORMS 연구에서 확인됐다.

한편 피타렉스는 재발 이장성 다발성 경화증(RRMS)에서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1년에 1회 이상의 재발이 있는 환자 △최소 1년에 1회 이상 주기적인 MRI 검사에서 새로운 조영증강 병변 혹은 새로 발생하거나 크기가 증가한 T2 영상 병변이 있는 환자, △1차 치료제(인터페론 베타 등) 투여 후 치료 실패 또는 불내성을 나타내며 외래 진료가 가능한 환자에 보험급여를 인정받았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