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메디톡스가 경기도 광교에 첨단 R&D센터를 오픈했다.

지하 5층, 지상 8층, 연면적 9,322㎡ 규모의 센터는 동일 공간에서 모든 연구가 가능한 원 스톱(One-Stop) R&D 시스템을 갖췄다.

중점 연구 과제에는 기존 보툴리눔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연구 외에도 항체치료제, 항암제, 황반변성치료제, 유산균을 이용한 비만치료제, 관절염 치료제 등이다.

메디톡스는 이번 센터 오픈을 기점으로 100여명의 신규 연구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0명 이상의 연구진을 구성해 연구 역량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센터 개소식에는 김영진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등 정부 고위 관계자와 에릭 존슨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교수, 더크 드레슬러 독일하노버의대 교수가 참석했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광교 R&D센터는 분산돼 있던 메디톡스의 우수 연구 인력을 집결시켜 축적된 연구 결과를 종합,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낼 공간"이라며 "2022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기업 톱 20에 진입하겠다는 비전 실현이 한걸음 더 가까워 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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