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메디톡스가 올해 2분기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메디톡스는 14일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51% 증가한 475억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264억원, 당기 순이익은 205억원이다.

최대 영업익 실적은 주력 제품인 보툴리늄톡신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해외수출 급성장 덕분이다. 메디톡스는 향후 글로벌 보툴리눔톡신 및 HA필러 시장 전망도 밝은 만큼 향후 해외 시장 점유율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대비해 메디톡스는 지난 6월부터 메디톡신 100단위 국내 제조 및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제3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원료 의약품과 완제 의약품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생산 시설로 연간 약 6천억원 어치의 제품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KGMP승인과 함께 수출용 100단위 제조 및 판매 허가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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