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조선대병원(병원장 이상홍)이 10일 전국 처음으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의 서면·발표평가 및 지정을 위한 전문위원의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조선대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약 298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으며 2020년까지 감염병 전문병동을 구축해 2012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국립중앙의료원)과의 효율적인 협력 △신종 및 고위험 감염병환자의 치료·진료 △감염병 대응할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대규모 감염병환자등 발생 시 위기 대응 등의 역할을 토대로 지역은 물론 범국가적인 감염병 사태 발생 시 최전선에서 의료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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