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란 무엇일까? 머리카락이 보다 많이 탈락되고 다시 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이 크기 때문에 가족 중에 이력이 없다면 자신은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다른 원인에 의해서 탈모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조심을 해야 한다.

특히나 요즘 같이 스트레스와 뗄 수 없는 현대에는 일반적인 탈모가 아닌 원형탈모 환자들이 많이 발생한다. 원형탈모란 말 그대로 동그란 원의 형태로 머리가 빠지는 것으로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탈모한의원 아름다울수한의원 (수원 인계동에 위치) 전영세원장은 "유전적인 요인 외에 스트레스나 잘못된 두피관리로 인해서도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였다. 특히 자가면역이 저하 되는 경우에는 몸이 모발을 이물질로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또한 전원장은 "탈모치료는 짧아도 3~6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탈모 초기에 치료 받는 것이 치료기간도 줄여주고 회복도 빠르다."라고 하였다. 보통 탈모가 처음 발생하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혼자서 다양한 두피관리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어떤 제품이 자신에게 맞는지 사용해보지 않고는 확인할 수 없어 더욱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작고 동그란 원형탈모의 경우 탈모치료의 예후가 좋고 자연 회복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3개이상 여러 개의 다발성 또는 뱀이 기어가듯 길쭉한 형태의 탈모일 경우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만약 3개 이상의 원형탈모가 발생했거나, 빠르게 재발이 되거나, 눈썹 같은 털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자연 회복이 되었다가 다시 재발한 경우에도 병원에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전원장은 "병원에서 받는 치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생활습관도 바꿔야 한다. 적당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도 원형탈모 치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고 하였다.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을 경우 탈모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수원 인계동에 살고 있는 19살 A양의 경우 학업 스트레스와 수능에 대한 압박으로 인하여 탈모가 발생하여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엄지손톱 크기로 탈모가 커질 때까지 모르고 있었지만, 이후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더욱 커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병원에 방문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탈모는 이제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아직 어린 청소년들부터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다. 만약 탈모 증상이 나타난다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방문하는 것은 어떠할까?

<메디칼트리뷴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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