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이 최근 외국인진료소를 확장이전하고, 한 단계 격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외국인진료소는 병원 모자보건센터 2층의 육아지도실을 개조해 진료실 2개와 대기실을 마련했으며, 대기실에는 냉온수기와 소파, 잡지대 등을 갖춰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외과 장용석 소장을 비롯해 혈액종양내과 원종호, 신장내과 전진석,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영목, 외과 최동호, 가정의학과 홍성호 등 6명의 교수진이 교대로 상주하며, 환자를 진료하여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병원 외국인진료소는 매월 300여명의 외국인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환자분포는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일본, 인도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