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지방 많이 먹으면 폐암 위험↑
입력 : 2017.08.07 13:36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할수록 폐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방은 트랜스지방, 불포화지방, 포화지방으로 분류되는데, 이중 포화지방은 햄버거나 소고기 등의 육규제품이나 쿠키, 버터, 패스트푸드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미 밴더빌트대학 양재정 교수팀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서 진행된 총 10건의 전향적 코호트 연구결과를 분석했다.

연구데이터는 총 14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9년간의 추적결과로, 1만8천여명이 폐암진단을 받았다.

교수팀은 폐암진단자들을 총지방과 포화지방 섭취량에 따라 5단계로 분류했다. 그 결과, 포화지방 섭취량이 가장 낮은 1단계보다 5단계의 진단자에서 폐암위험이 14% 높았다. 특히 최근까지 흡연했거나 흡연 중인 경우에는 23% 높았다. 이는 흡연이 폐암의 또다른 원인임을 보여준다.

한편 동일한 지방이라도 불포화지방 섭취량이 많으면 적은 경우에 비해 폐암위험이 8% 적었다. 특이할 점은 열량 섭취량의 5%를 포화지방에서 불포화지방으로 바꾸면 소세포암과 편평상피암이 위험이 각각 16%, 17%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폐암을 예방하려면 금연 외에 되도록 불포화지방을 섭취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과거 연구에서는 포화지방이 많은 식사를 한번만 먹어도 비알콜성지방간과 인슐린저항성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news@medical-tribune.co.kr
     관련기사
트랜스지방→불포화지방산, 총사망위험 감소
등푸른 생선·호두 속 불포화지방산 당뇨병 억제
포화지방식 한번만 먹어도 간질환 위험↑
지방·탄수화물식 과다섭취 골관절염 발생 위험
임신중 고지방 섭취, 딸·손녀까지 유방암 위험
송정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메디칼트리뷴(http://www.medical-tribun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최근 인기기사
· 가정의학과 · 감염내과
· 결핵과 · 기초의학
· 기타일반 · 내과
· 내분비내과 · 류마티스내과
· 마취과 · 마취통증의학과
· 방사선종양학과 · 비뇨기과
· 산부인과 · 산업의학과
· 성형외과 · 소아청소년과
· 소화기내과 · 순환기내과
· 신경과 · 신경외과
· 신장내과 · 심장내과
· 심장혈관외과 · 안과
신문사소개기사제보배너광고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주)메디칼뉴스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조로5길 6 (행당동) ㅣ Tel 02-2295-0431~2, 02-2299-0203 ㅣ Fax 02-2299-0050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0990 ㅣ 등록일자 2009년 10월 16일 ㅣ 발행ㆍ편집인 : 김기중 ㅣ 주간ㆍ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기중 ㅣ 발행일자 2009년 10월 16일
창간 1974년 4월 9일 Copyright 2009 메디칼트리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