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부위만 골라서' 면역억제기법 개발
입력 : 2017.07.13 13:04
 
   
▲ 염증부위 선택적 면역억제 기전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염증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면역억제 메커니즘을 작동시킬 수 있는 새로운 염증치료법이 개발됐다.

인제대의대 미생물학교실 서수길 교수팀은 인터페론-감마 비의존적으로 인돌아민2,3-이산화효소 발현을 유도하는 방법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PNAS에 발표했다.

류마티스 관절염, 다발성경화증, 염증성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을 비롯한 중증염증질환에는 일반적으로 면역억제제를 처방한다.

문제는 치료반응률이 낮고 전신 면역기능이 약해져 감염 및 암의 발생 위험성이 있다.

교수팀은 폐-이식편대숙주질환(GVHD) 동물모델에 이 기법을 적용한 결과,  치료 효과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특히 염증(인터류킨-6 양성)이 발생된 폐에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 억제제(histone deacetylase inhibitor)를 처리하자 전사인자 STAT-3가 아세틸화되는 것으로 나타나 인돌아민2,3-이산화효소의 발현의 유도 기전을 규명했다.

교수팀은 이 기법은 기존 면역억제제요법과 병행할 수 있는 만큼 높은 치료효과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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