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박지영 기자] 20대 여성이 주 3회 이상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면 혈중 비타민D 수치가 결핍상태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오사카쇼인여자대학 연구팀은 지난해 부터 1년간 20대 여성 약 101명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빈도와 식습관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자외선차단제를 주 3회 이상 사용한 군의 혈중 비타민D의 평균치는 1년내내 기준 미달인 결핍상태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뼈와 건강을 유지하는 비타민D의 혈중농도 기준은 1ml 당 20나노그램 이상이며, 그 이하인 경우는 결핍상태로 본다.
연구팀은 "자외선 차단제 사용으로 비타민D 합성량이 줄어들기 쉬운 만큼 비타민D가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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