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편견없는 능력중심의 공정한 채용문화에 앞장선다.

동아제약의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최근 정부가 시행하는 블라인드 채용 정책에 발맞춰 제약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올 하반기 인턴 채용서부터 적용되며 연구∙개발 등 전문직을 제외하고 내년까지 200여명으로 확대된다.

채용된 인턴들은 약 4개월간 근무 후 직무능력과 근무성적 등 공정한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입사지원서 양식도 달라진다. 사진, 학력, 출신지역, 가족관계 등의 기재란이 사라지고  '이름', '연락처', '자격∙경력사항', '직무관련 교육 이수사항', '지원 분야 역량', '가치관' 등이 이를 대체한다.

회사는 향후 부족한 부분을 지속 보완해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한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의 정기공채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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