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와 스트레스는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스트레스는 신진대사에 이상을 가져옴으로써 인체에 여러 가지 반응을 유발하게 된다. 탈모도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뇌하수체와 부신 등에도 영향을 주게 되며, 심장 박동을 증가시키고, 동공축소, 근육수축 등을 일으키는 물질들을 분비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혈행장애, 호르몬 불균형, 신진대사의 이상을 가져오게 되어 모근에 영향이 미치게 된다. 탈모는 유전적인 문제도 있으며, 잘못된 두피관리로 인하여 발생할 수도 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수원 영통에 사는 A군은 18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탈모로 인하여 고민을 하고 있다.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원형탈모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이 같은 케이스로 인하여 청소년기에도 방심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름다울수한의원(수원 인계동에 위치) 전영세 원장은 "탈모 환자분들에게 탈모치료와 더불어 충분한 수면을 중요하게 이야기한다."라고 말하며 "뿐만 아니라 "영양의 균형을 잘 잡아주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준다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라고 하였다.

수면은 가장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잠이 부족한 경우 성격이 예민해지며 짜증이 많아지기 때문에 탈모가 급격히 진행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면을 충분히 취한다면 긴장이 완화되며 근육이 풀려 두피와 모근에 혈액과 영양이 충분히 공급이 되어 탈모의 급격한 진행을 막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전원장은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에도 탈모를 급격하게 진행시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사뿐만 아니라 탈모치료를 위하여 종합영양제, 비타민, 단백질, 무기질 제품을 챙겨먹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이 외에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탈모치료에 도움이 된다. 운동을 통하여 스트레스도 풀어주며, 땀을 흘려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신진대사가 활성화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이에 전원장은 "적당한 운동은 긴장을 완화시키고 정신적인 압박도 풀어주기 때문에 탈모치료에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좋아하는 운동을 취미 삼아 꾸준히 하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전하였다.

살면서 정신적, 육체적, 환경적으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고는 살 수 없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바로 잘 풀어주고 해소시켜준다면 탈모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탈모치료를 어떻게 하고 예방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메디칼트리뷴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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