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의미하는 비만은 신체에 다양한 질환을 초래한다. 살 찐 외모는 현대인들의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더라도 근육이 많은 편이라면 비만에 해당하지 않지만 진단 시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한 상태인 현대인들이 많다.

수원시 인계동에 거주하는 K씨(26세, 여)는 한가지 음식만을 섭취하는 다이어트 방법인 일명 원푸드다이어트나 굶기 다이어트로 인한 요요를 반복하다 충격적인 이야기를 의료진에게 듣게 되었다. 비만관리를 위해 한가지 음식을 섭취하거나, 굶는 행동은 오히려 살을 찌울 수 있다는 것. 평소 K씨는 오랜 기간 다이어트와 요요 현상을 반복했으며, 요요가 오면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의 몸무게보다 더 불어난 몸무게로 또 다시 다이어트를 반복해야만 했다.

이에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다이어트한의원인 아름다울수한의원 전영세 원장은 "한가지 음식만 먹거나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방법의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기초대사량을 줄어들게 하여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게 되는 체질로 변할 수 있다. 때문에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사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식사습관, 첫 번째는 야식을 먹지 않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많은 현대인들이 낮 동안 적은 음식을 섭취하고 밤에 허기짐을 참지 못하고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식의 식사는 오히려 살이 찌는 결과를 가져온다. 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저녁 7시 이후에는 물 외에 다른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채소를 즐겨먹는 식사 습관을 들이는 것이 비만관리에 도움이 된다. 토마토, 오이, 당근, 양배추 등의 채소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양한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술자리를 자주 갖지 않는 것 또한 절제력을 잃고 음식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식사가 끝난 후에는 배가 꺼질 때까지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많은 현대인들이 주중에 적은 음식을 먹고, 휴일에 음식을 몰아서 먹는 경향이 있다. 한끼 식사 정도는 괜찮다는 생각 때문이지만 주중의 노력이 주말 동안의 음식섭취로 무너질 수 있다. 또 스트레스를 줄이고 군것질 거리들을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옮겨놓고, 다이어트 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비만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이에 전 원장은 "음식을 먹지 않는 행동은 기초대사량을 낮춰 살이 더 많이 찔 수 있다. 때문에 비만관리를 위해선 올바른 식사습관을 들이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 전했다.

<메디칼트리뷴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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