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SK케미칼이 지주회사로 체제로 바뀐다. SK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SK케미칼 홀딩스(가칭)와 SK케미칼 사업회사(가칭)로 조직을 분할하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SK케미칼 홀딩스는 자회사 관리와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하고, SK케미칼 사업회사는 기존의 화학사업과 제약사업의 경영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기 위해서다.

회사측은 지주회사 전환 후 사업영역을 코폴리에스터, 바이오에너지 등의 고부가 화학소재와 프리미엄 백신 등 제약 등 2개 영역으로 나눌 예정이다. 나아가 SK케미칼 사업회사는 화학사업과 제약사업의 분할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의결에 따라 SK케미칼은 올해 10월 27일 주주총회를 거쳐 12월 1일자로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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