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이 이달 12일부터 외래번호체계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외래번호체계는 여러 진료과가 모여 있는 외래에서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 등이 보다 빠르게 진료과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진료과별로 고유 번호를 부여한 시스템이다.
번호는 2자리 숫자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자리 숫자는 층수를 의미한다. 즉 지하 1층은 0, 1층은 1, 2층은 2다. 두 번째 자리 숫자는 위치를 가리킨다. 접수와 수납처를 0으로 하고 이를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숫자가 1씩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