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의료수가의 근본 해결에는 역부족이지만 최선을 다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수가협상이 끝난 1일 오후 2018년 수가협상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추 회장은 오후 기자회견을 자청해 "수가협상 결과가 원가 이하의 건강보험 수가 구조를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앞으로 모든 의사 회원이 안정적으로 적정의료를 행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 회장은 "이번 수가협상 타결의 의의는 의원의 수가 인상률이 조산원을 제외한 유형에서 가장 높았을 뿐만 아니라 최근 5년 연속으로 3%대 수가 인상률을 달성했다는 것"이라며 의미를 부였다.

그러면서도 "일차의료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의료환경을 구축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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