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심장질환이 의심돼 병원을 처음 방문해도 심장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평일 오전마다 '심장질환 첫 방문 클리닉'을 열고 직접 심장전문의가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대해 설명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3분 진료만으로는 첫 방문환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지 못하는 만큼 상담시간도 충분히 배려했다.

아울러 진료 결과와 필요에 따라 질환 특수성에 맞게 각 심장질환 별 전문파트에 환자를 신속히 의뢰한다는 계획이다.

오재건 심장뇌혈관병원장은 이번 클리닉 오픈에 대해 "심장질환이 의심돼도 진료예약이 어려운데다 쫓기듯 진료봐야 했던 현실을 타파하기 위한 의료혁신"이라고 평가했다.

이 클리닉을 이용하려면 전화(02-3410-3000)나 삼성서울병원 본관 1층 로비 '우리병원 처음예약 하실 분' 창구에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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