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표적치료제 아바스틴(성분명:베바시주맙)이 이달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백금계 약물에 감수성이 있는(platinum-sensitive) 난소암 환자의 2차 치료를 위한 카르보플라틴 및 파클리탁셀과의 병용요법으로 적응증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아바스틴은 이전의 아바스틴 투여 경험에 관계 없이 카보플라틴,  파클리탁셀과 함께 6~8주기까지 병용 투여할 수 있게 됐으며, 이후에는 질병의 진행이 있을 때까지 아바스틴을 단독으로 투여한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아바스틴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3상 임상 연구인 GOG-0213에 근거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