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치료제 '베믈리디' 국내 허가
비리어드 10% 용량으로 동일한 효과
입력 : 2017.05.17 08:52  수정 : 2017.05.17 09:32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B형 간염치료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출시 허가를 받았다.

이번 승인은 22개국 성인 만성 B형간염 환자 1,298명을 대상으로 48주간 비리어드와 비교한 다국적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길리어드에 따르면 베믈리디는 새로운 테노포비르 표적화 전구약물로 비리어드 300mg에 비해 10분의 1 이하의 적은 용량인 25mg으로 비열등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발휘한다.

혈장 안정성을 높여 간세포에 테노포비르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1일 1회 1정을 식사와 같이 복용하면 된다.

안전성이 높아진 덕분에 증상 정도에 따라 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없다. 경증 간장애환자에도 마찬가지로 동일한 용량을 투여한다.

비리어드에 비해 사구체여과율 추정치(eGFRCG)와 혈청 크레아티닌(sCr)의 변화가 유의하게 적었으며,  척추 및 고관절 골밀도(BMD)의 감소율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내약성도 높고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한 비율도 비리어드와 비슷했다. 많이 발생한 부작용은 두통, 복통, 피로감, 기침, 구역 및 요통이며 역시 비리어드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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