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이 최신 심혈관조영촬영장치인 필립스사의 ‘알루라 클래러티(Allura Clarity)를 도입했다.

심장혈관의 이상 유무를 조영진단하고 혈관시술에 사용되는 이 장비는 기존 보다 방사선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자들에게 방사선 피폭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면서 영상품질을 높인 최신 장비다.

특히 3D영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치료과정을 다양한 각도로 확인해 최선의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심장혈관 뿐 아니라 다양한 부위의 혈관중재 시술이 가능하고, 작은 병변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심장의 입체적인 구조를 보다 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에코네비게이터 기능도 탑재돼 있다.

건양대병원 배장호 심장혈관센터장은 “새로운 혈관조영촬영기 도입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시술이 가능해졌으며, 정확한 영상획득으로 촌각을 다투는 심장질환 치료에 있어 더욱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