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이 지난달 12일 경기 남부권에서 첫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이번에 심장을 이식받은 서진호(32․남)씨는 타병원에서 특발성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치료를 받던 중 심부전이 악화돼 지난 1월 심장이식을 위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심장이식팀으로 의뢰됐으며, 한 달여만에 장기 기증자를 찾아 수술받았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환자는 수술 후 출혈이나 감염 및 거부반응없이 비교적 잘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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