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원장 박현수)이 4월 25일 오후 4시 30분 병원 로비에서 병원 창립 80주년 및 리모델링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한전의료재단 이사장), 서울시 도봉구갑 인재근 국회의원,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성덕 중앙대학교의료원장을 비롯 각계인사 및 병원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창립 80주년 및 리모델링 준공을 축하했다.

조환익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병원인 한일병원은 의사 1명, 간호사 2명으로 1937년에 처음 문을 열고, 지난 80년간 시대적 요구에 맞춰 의료 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역사’와 ‘전문성’을 함께 갖춘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며, “신뢰받는 병원, 고객중심 병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ICT 기술을 의료서비스에 접목하여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이용하는 최첨담 병원으로 거듭나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현수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성전기(주) 의무실에서 우수한 의료진과 최신 장비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성장한 사례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라며,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이한 한일병원은 국내 의료사에 있어 경사스러운 날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