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원장 이기헌)과 배우 이영애씨가 함께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임산부에게 출산비용과 미숙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행복맘 후원사업’ 시즌2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이영애씨가 기탁한 기금 1억 5천만원을 활용해 분만 및 신생아 진료관련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제일병원에서 쌍둥이를 출산하며 인연을 맺은 이영애씨는 지난 2012년 1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최근 5천만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지원 대상자는 △의료보호 1, 2종의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심사 후 지원) △만 20세 이하의 미혼모 △다문화가정 △장애여성 △외국인근로자 등 저소득층의 임산부다. 특히, 이번 후원사업은 저소득층 여성 암환자의 입원 치료비까지도 확대 지원한다.

단, 정부의 기급 복지제도 및 기타 기관, 단체로부터 지원받는 신청자는 제한 될 수 있다. 이 후원사업은 이달부터 본격 시행되며 기부금 총액이 소진될 때까지 전개될 예정이다. ▲문의 : 홈페이지(www.cheilmc.co.kr) 사회사업실(02-2000-7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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