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보건복지부가 국군의료 발전에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혔다.

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지난 10일 국가위기시 중추적 임무를 수행하는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준장 안종성) 및 국군수도병원(병원장 가급 유근영)을 방문해 군 관계자를 격려하고 입원 중인 군 장병을 위문했다.

이 자리에서 유근영 원장은 국군외상센터 및 군진의학연구를 위한 임상의학연구센터를 개설해 진료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군 특성화 질환 및 공공의료 분야에서도 대학병원을 리드할 수 있는 '군 특성화 종합병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도 설명했다.

이에 정 장관은 "국군의무사령부가 실시하고 있는 환자 중심의 진료문화 혁신이 기대 된다"면서 "복지부도 격오지 부대 원격진료 사업, 의무후송전용헬기, 국군외상센터 및 군진의학연구와 장기적 군 의료인력 양성 등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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