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이민태 기자]   하루 10분 강도높은 운동이 청소년기 심혈관대사와 관련된 건강기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 저스틴 무어(Justin B Moore) 교수는 11건의 관련연구(4~18세 청소년 11,588명)를 분석한 결과를 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가벼운 운동 대신 하루 10분 정도 땀이 날 정도의 격렬한 운동을 하면 심장질환 및 당뇨병 발병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효과는 허리둘레가 크고 혈중 인슐린 수치가 높은 청소년에서 더 컸다.

무어 교수는 "하루 10분 강도높은 운동이 청소년기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연구"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