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폐이식수술 200례를 돌파했다.

흉부외과 백효채 교수는 지난 2월 말 간질성폐질환으로 고농도 산소치료를 받던 63세 여성환자에게 폐이식을 시행했다.

이 환자는 수술 4일째 인공호흡기 없이 호흡을 했으며 8일째부터는 산소호흡장치 없이 걷기운동을, 25일째에 퇴원했다.

백 교수는 우리나라 폐이식 수술의 발전에 공로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달 28일 대한의학회로부터 바이엘임상의학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