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국내 장기요양 의료서비스를 담당하는 요양병원 중 약 16%인 202곳이 1등급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3월 30일 발표한  6차 적정성평가 결과에 따르면 1등급 평가를 받은 곳은 경상권이 70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요양병원 수 대비 비율로는 서울이 가장 높았다.

연속 1등급 판정을 받은 곳은 57곳이며 서울과 경기권이 절반을 차지했다.

이번 결과는 201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229곳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인력 보유수준,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정도 및 피부상태(욕창) 등 의료서비스 수준에 대해 평가한 것이다.
 
2016년 12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국민의 13.5%인 700만명이며, 요양병원은 1,428곳에 이른다.

65세 이상 인구는 경상권 195만(27.8%), 경기권 170만(24.3%), 서울 130만(18.5%) 순이며, 요양병원 수 역시 노인인구 분포와 유사하게 경상권 534개소(37.4%), 경기권 351개소(24.6%), 전라권 212개소(14.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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