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박지영 기자]   사지 마비된 환자가 스스로 식사할 수 있는 등 기능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 볼루 아지보이(Bolu Ajiboye) 교수는 만성적인 중증마비환자에 전극을 삽입해 케이블과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뇌와 근육의 회로를 부활시키는데 성공했다고  Lancet에 발표했다.

교수에 따르면 자신의 뇌활동을 통해 팔과 손을 움직인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마비원인이 되는 척수손상 치료법을 찾고 있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대신 차선책으로 뇌와 근육의 회로를 다시 잇는 방법에 연구 촛점을 맞추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대상 환자는 10년간 머리 아래는 전혀 움직일 수 없었지만 이제는 커피를 마시거나 코를 풀거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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