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난소암 발병위험과 관련된 12종의 새로운 유전자 변이가 규명됐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폴 파로아(Paul D P Pharoah) 교수는 상피성 난소암 환자 2만 5천여명과 대조군 4만여명의 DNA 자료 분석 결과를 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

그 결과, 3q28, 4q32.3, 8q21.11, 10q24.33, 18q11.2, 22q12.1, 3q22.3, 9q31 .1, 5q12.3 등 난소암 발병과 관련한 총 9개의 새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

또한 상피성 난소암 변이유전자를 보유한 3,887명과 BRCA1와 BRCA2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31,448명의 유전자를 분석해 2q13, 8q24.1 및 12q24.31의 3가지 관련 유전자를 추가로 발견했다.

파로아 교수는 "이미 규명된 유전자 변이와 새로 발견된 12종으로 난소암을 조기진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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