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지난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시행기관’에 선정됐다. 기간은 2017년 3월 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1년간이다.

이 수술법은 뇌졸중 위험이 높은 심방세동(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 전체가 불규칙적으로 무질서하게 떨리는 상태) 환자를 위한 새 치료법앋.

특수 고안된 장치 기구를 이용해 좌심방에 있는 엄지손가락 모양의 작은 낭인 좌심방이를 폐쇄해 혈전 발생 위험 부위를 차단한다.

세종병원은 심장내과 이현종 과장을 중심으로 2012년 9월에 첫번째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을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46명 환자를 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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