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을 핵심요소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추진전략을 수빌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단'을 구성한다.

빅데이터가 질병 극복과 건강 증진을 실현하기 위한 미래 보건의료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은 진료의 질 향상, 보건의료 시스템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국가차원의 데이터 로드맵을 마련하여 빅데이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의료빅데이터 추진단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단장을 맡고 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를 비롯해 학계와 의료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16일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전략 수립을 위해 민간전문가, 공공기관, 복지부 유관부서 등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통해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관련 법·제도 개선, 서비스모델 개발, 정보보호와 국민 공감대 형성을 사항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