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서철원 교수팀이 자가조혈모세포이식 1,000례를 넘어섰다.

자가 말초혈액 조혈모세포를 채집해 혈액암 치료에 적용하기 시작한지 25년 만이다.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혈액암 중에서도 전신에 퍼져있는 림프계 조직에 생기는 림프종이나 혈액 내 특정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치료할 때 주로 사용된다.

다른 사람의 조혈모세포를 환자에게 이식하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과는 달리, 림프종과 다발성 골수종을 치료하기 위해 쓰이는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에 들어가기 전 미리 채집해놓은 환자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치료 후 이식하는 방법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