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이민태 기자]   급성심근경색 후 1년간 재입원율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뉴헤븐병원 연구팀은 미국내 24개 기관의 18세 이상 급성심근경색환자 3,536명을 대상으로 급성심근경색 후 1년간 재입원율의 성별 차이와 관련인자를 검토해 Circulation에 발표했다.

급성심근경색 후 1개월간 재입원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위험이 1년 후에도 지속될지, 그리고 나이 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연구 결과, 급성심근경색 후 1년간 재입원율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높고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위험비 1.29, 95%CI 1.12~1.48).

이는 인구통계학적 인자와 임상인자를 보정해도 유의했다(1.26, 1.08~1.47).  여성의 재입원 위험에 나이별 차이는 없었다.

한편 건강상태와 심리사회적 인자를 보정하자 이러한 관련성은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1.14, 0.96~1.35).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