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발기부전치료제가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마르틴 홀즈만(Martin Holzmann) 박사는 2007~2013년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남성(평균 64세, 43,145명)을 대상으로 약 6.2년간 추적조사한 결과를 Heart에 발표했다.

대상자의 7.1%는 PDE-5 억제제나 알프로스타딜 등의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방받았다.

분석 결과, 발기부전치료제 처방군은 비처방군에 비해 사망률은 33%, 심부전 입원 위험은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률은 PDE-5 억제제군에서 높았으며 처방 횟수가 많을수록 사망 위험은 줄었으며 최대 81%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홀즈만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발기부전치료제가 심근경색 예후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섦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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