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형원 기자]   폐경 전 양성질환으로 자궁을 절제할 때 예방 차원에서 양측 난소를 절제하는 경우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워윅대학과 버밍엄대학병원 연구팀은 영국 질환통계 데이터에서 2004~4월~2014년 3월에 양성질환으로 자궁절제술을 받은 35~46세 폐경전 여성 약 11만 4천명을 대상으로 예방적 난소절제술 실시군(3만 7천여명)과 보존군(7만 6천여명)을 BMJ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실시군에 비해 보존군은 허혈성심질환 입원위험이 085, 암 입원 위험인 0.83으로 적었다. 또한 보존군은 전체 사망과 심질환 사망, 암사망 위험이 각각 0.64, 0.50, 0.54로 모두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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