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형원 기자] 마취방법이 기계적 혈전제거술의 결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 가운데 급성뇌경색 환자에서는 전신마취가 의식하진정(conscious sedation) 보다 사망위험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 토마스제퍼슨대학 연구팀은 뉴욕주 의료관리데이터를 이용해 2009~2013년 급성뇌경색으로 기계적 혈전제거를 받은 1,174명을 대상으로 조작변수(병원의 전신마취 시행률)을 이용해 마취법과 사망 및 입원일수의 관련성을 검토해 Stroke에 발표했다.
대상자 가운데 전신마취는 441명(37.6%), 의식하진정은 733명(62.4%)이었다. 분석 결과, 의시하진정군에 비해 전신마취군은 사망률이 6.4% 높고, 입원일수가 8.4일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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