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이 2월 22일(수)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서울 서남부 의료기관 최초의 감마나이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구로병원에서 시행하는 감마나이프 수술은 두개골이나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강한 감마선으로 머리속 종양이나 뇌동정맥기형을 치료하는 첨단 방사선 수술법으로 수십 년간의 임상경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인정받았다.

은 원장은 “지금까지 서울 서남부 권역에는 감마나이프센터가 전무해 많은 뇌신경질환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랐다”며 “이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감마나이프 장비 도입을 통해 뇌신경질환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비수술적 뇌수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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