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7)가 내달 16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Smarter, Easier, Healthier'로 국내사 579곳과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총 41개국에서 1,292개사가 참여한다.

주요 참여사로는 국내의 삼성전자/삼성메디슨,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메디엔인터내셔날,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SG헬스케어 등은 물론 GE Healthcare, Philips, Toshiba Medical, Shimadzu, Fuji Film 등 세계적인 기업의 참가와 헬스케어의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 소독기의 한신메디칼, 의료정보의 비트컴퓨터, 약품포장기를 생산하는 JVM, 물리치료기의 대성마리프, 스트라텍, 레이저치료기의 루트로닉, 의료용품의 인성메디칼 등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의료의약용 클린멸균 로봇, 인공관절 수술로봇, 보행보조 로봇, 로봇재활 시스템 등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로봇의료기기도 선보인다.

아울러 의료분야의 3D 프린터 기술 및 활용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15여회의 세미나가 개최되며, 의료분야에 활용된 다양한 3D 프린팅 파트를 직접 보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분야별 참여회사는 진찰 및 진단용기기 207개사, 임상․검사용기기 62개사, 방사선관련기기 82개사, 수술관련기기 140개사, 치료관련기기 122개사, 재활의학․물리치료기 220개사, 안과기기 22개사 등이다. 아울러 치과관련기기 23개사, 중앙공급실장비 43개사,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120개사, 의료정보시스템 38개사 한방기기 8개사, 피부미용 및 건강관련기기 224개사 등도 포함됐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에 참여인원이 내국인 7만 6천명과 외국 바이어 3천 5백여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1조 9천억원의 내수상담과 5억 6천만불 이상의 수출상담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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