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가 육아 지침서 ‘육아상담소-발달’을 최근 발간했다.

초보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도 찾아보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물어보지만 믿을만한 내용인지 의심스러운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저자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특히 지난 10여 년간 소아청소년과 그 부모들의 심리를 상담하면서 들은 실제 초보 부모들의 고민과 걱정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신뢰도가 높으면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육아 의학 상담 백과’인 셈이다.

이 책은 아이가 출생한지 1년까지의 기간을 3개월마다 나눠 각 발달 단계의 정상 범위와 아기마다 발달 속도가 다른 이유를 소개한다.

또한 책을 통해 저자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초조해하기보다는 올바른 의학 상식을 가지고 아이가 스스로 성장하도록 기다리는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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