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건보공단의 현지조사에 따른 의료계의 불만이 고조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현지조사 대응센터를 설치한다.

의협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지조사 및 방문확인의 유형이 다양화되고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회원 피해 최소화와 민원서비스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센터 운영은 중앙회와 16개 시도의사회가 협업해 현장지원, 불법적인 현장조사 방지, 현지조사 관련 규정을 몰라서 입는 의료기관의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한다.

중앙회에는 현지조사 대응센터를 설치하고 센터장 1명에 변호사 및 팀장 1명과 팀원 2명으로 구성된다. 16개 시도의사회에도 현지조사 대응팀을 설치하고 팀장과 팀원 각 1명씩을 배치힌다.

센터 설치는 2월말에 완료하고 내달 중순까지 현재조사 대응팀 교육훈련을 마치고 정식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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