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신풍제약의 자궁근종치료제 이니시아(성분명 울리프리스탈아세테이트)의 처방액수가 전년에 비해 1.5배 늘어났다.

국내 의약품 통계자료(유비스트)에 따르면 이니시아의 처방액수는 2015년 36억원에서 2016년 56억원으로 1.5배 증가했다.

신풍은 처방액수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수술보다는 약물처방을 원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해외에서 발표되는 장기적인 임상자료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따르면 실제로 올해 1월 유럽산부인과생식의학회지(Europe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and Reproductive Biology)에서는 이니시아 3개월 복용 환자 가운데 45%는 1년간 투약을 중단해도 증상개선 효과가 유지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관련 Pearl IV 연구와  Premya 연구 결과 복용 중단 시에도 일부 증상 개선이 유지되는 것으로 입증돼 수술없이 장기적인 치료의 임상적인 근거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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