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방사선 관계 종사자의 피폭량이 최근 5년간 약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15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에 따르면 방사선관계 종사자는 2011년에 비해 26.6% 증가했다.

이들의 연간 피폭량은 30% 줄어든 0.39mS(밀리시버트)지만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높아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2015년 0.36mS, 독일은 2014년 0.07mS, 영국은 2010년에 0.066mS였다.

2016년 현재 전국 엑스레이 장치를 갖춘 의료기관은 3만 4,942곳으로 5년 전보다 약 20% 증가했으며, 이들이 갖춘 장치 수는 17% 증가한 8만 2,357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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