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대표 박수준)이 개발하는 미토콘드리아 이상질환 치료 신규물질 ‘KL1333’이 식약처로부터 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KL1333 프로젝트는 유럽의 대형 독성시험기관과 국내 시험기관 등에서 전임상 단계를 마쳤으며, 이어 식약처에 IND(임상시험승인신청)를 지난 11월에 신청, 최종 IND승인을 받아 임상1상 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영진약품은 KL1333 프로젝트를 미토콘드리아 이상질환 중 하나인 멜라스증후군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여러 연구결과를 통하여 멜라스증후군 뿐만 아니라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로 유발되는 많은 질환들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하여 새로운 치료기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남성 자원자를 대상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실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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