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한해 88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4일 발표한 세계암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암사망자는 3년 전 보다 60만명 늘어난 880만명이었다.

사망자의 70%는 중소득국가 국민으로 나타났다. WHO는 생존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조기발견에 필요한 예산과 설비, 환자의 질환인식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암 사망의 30~50%는 금연과 금주 등으로 피할 수 있는 만큼 저렴하고 효과적인 치료법 보급 외에 생활습관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WHO는 현재 암환자는 약 1,400만명이며 2030년에는 2,1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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