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관련 다학제 전문학회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와 대한정신건강재단 재난정신건강위원회가 2월 9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한국인의 울분과 울화를 이해하고 적절하기 치료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될 내용은 '한국인의 화병과 한', '화와 원한의 심리학적 이해', '우리 청소년과 청년의 비애와 울분', '정치사회적 이슈와 재난 관련 울분', '병원에서의 울분', '세월호 유가족의 울분' 등 다양한 한국 사회에서 울분과 관련된 주제들을 다루고 소위 외상후울분장애(PTED)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아울러 독일 샤리테의대 정신신체의학연구 책임자인 마이클 린든 교수를 초청해 관련 치료방법으로 거론되는 지혜치료에 대한 전문심화 워크샵(2월 10일~11일, 오전 5~오후 9시)도 진행된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