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아침식사를 하면 콜레스테롤과 혈압이 안정되는 반면 거르면 고혈압이나 비만, 당뇨병, 심장질환 등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마리-피에르 세인트 온지(Marie-Pierre St-Onge) 교수는 "식사 타이밍은 신체 내부시계와 관련하는 만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American Heart Association Journal Circulation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이 높지 않았다. 하지만 식사를 거르는 사람은 비만하거나 영양부족, 심지어 당뇨병 진단위험도 증가했다. 아침식사 대신 스낵 등 군것질하는 사람도 동일한 증상이 나타났다.

마리 교수는 그러나 "식사를 하지 않고 간식을 먹는 등의 섭식패턴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심혈관질환 등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대규모 장기간 코호트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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