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국산 신약 23호인 동화약품의 퀴놀론계 항생제 '자보란테'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 12개국에 라이선스계약을 맺고 공급된다.

이번 계약은 동화약품이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현지 의약품 수입 및 유통 업체인 Novosci Healthcare LLC FZCO에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12개국에 대한 독점 판매 권한을 부여하는 조건이다.

총 계약 금액은 약 379억원7(3,200만 달러)으로 로열티 외에 시판 후 판매 수익을 제조사와 나누는 프로핏 쉐어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3월 출시된 이 약물은 기존 약물에 비해 투여기간을 3~5일로 단축해 신속한 치료 효과를 입증해 2015년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보건신기술(NET)’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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