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집행위원회가 길리어드의 B형 간염치료제 벰리디(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의 발매를 허가했다.

벰리디는 임상시험에서 비리어드에 대비 1/10 용량만 사용해도 효능이 비슷했다. 혈중 안정성도 더 우스했으며 테노포비르를 더 효율적으로 간세포에 전달했다.

이번 승인은 약 1300여명의 성인 만성B형 간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2건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으며, 임상에서 가장 흔한 부작용은 두통, 어지럼증, 발진, 복통, 구역, 설사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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