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6년 비만백서에서 국내 성인비만율은 고소득층에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도비만은 중위소득권, 초고도비만은 소득이 낮을수록 높아졌다.

비만율과 고도비만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반면 초고도비만율은 그 반대로 여성이 더 높았다.

영유아비만율은 전반적으로 고소득층일수록 낮았지만 과체중률은 일부 고소득층에서 높은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리나라는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이지만 국내 비만대책은 사실상 답보상태에 있다고 백서는 밝혔다.

이번 백서에서는 건보공단 빅데이터(2006~2015년)를 분석한 국내 비만실태와 국내외 정책 및 주요사례 등을 담고 있다. 이번 백서는 공단 건강iN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