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이민태 기자]   치아가 전혀 없는 고령자는 20개 이상 가진 고령자에 비해 우울감이 1.3배 높게 나타났고 니혼TV가 보도했다.

이 연구결과를 발표한 일본가나가와치과대학 연구팀은 65세 이상 약 1만 4천명을 대상으로 치아 및 구강 건강상태과 정신건강의 관련성을 비교 조사했다.

그 결과, 반년 전에 비해 딱딱한 음식을 씹기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감이 1.24배 높았다.

또한 치아가 전혀 없는 고령자는 20개 이상 있는 고령자에 비해 우울감이 1.3배 높았다.

연구팀은 "고령자에게 식사는 상당한 즐거움이다. 친구들과의 식사는 사회참여 의미에서도 중요한 만큼 치아 건강의 유지가 정신적 건강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