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 15명이 두산중공업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와 함께  지난 9일부터  베트남에서 무료 진료에 들어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5일간 약 3,000여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순환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진료를 진행하며, 심전도 및 심장초음파, 주사치료 등을 통해 진단과 치료 및 약물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앙대병원과 두산비나는 해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09년 베트남 꽝아이성 정부와 의료봉사활동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8년간 베트남 현지에서 약 1만 5천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료 활동을 펼쳐왔다.

이밖에도 선천성 심장질환, 임파관낭종, 구순구개열 등을 앓고 있는 환아 80여명을 국내로 초청해 무료로 수술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